보석같은 지혜의 느낌을 주는 그림동화책으로 즐기는 영어공부입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그림책의 그림 작가인 화가에게 주어지는 칼데콧 상을
받은 The Treasure 라는 책으로 페이지마다 한 문장의 글로 쓰여져 있고 나머
지는 공백과 진한 색체의 수채화 그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줄거리는 가난한 노인 이삭은 세번이나 똑같은 꿈에서 들린 소리에 따라서
보물을 찾아 도시(왕궁의 다리밑) 숲을 지나 산을 넘어 먼 길을 떠나지만,
왕궁에 도착해서도 보물을 찾지 못합니다. 우연히 근위대장과 이야기하게 되고
그는 이삭의 집 아궁이 밑에서 보물을 찾아보라고 비웃습니다. 이삭은 그 먼
길을 다시 돌아가고 아궁이 밑에서 정말로 보물을 찾게됩니다.
 그리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예배당을 짓고 Sometimes one must travel far
to discover what is near.(가까이 있는 것을 찾기 위해 멀리 떠나야 할
때도 있다)
구석에 자신이 깨달은 것을 새기며, 근위대장에게도 값비싼 보물을 보내고 노후를 부족하지 않게 보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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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리 가까이 있다 하더라도 소중하고 값진 것은 먼 곳에 있지 않으며, 이를
얻기 위해서는 먼 길을 떠나야 하는 수고와 고생이 필요했듯, 무엇이든 소중한
것을 얻기 위해서는 인내와 노력, 정성이 필요하다는 진리를 깨닫게 해주고 있
으며 감사하는 마음에 대한 자세도 함께 느끼게 합니다.

유리 슐레비츠의 다른 작품으로는 <새벽>, <황금거위>, <월요일 아침에> 있으
며 문장이 간결하고 어렵지 않은 단어로 쓰여져서 아이들이 편히 읽을 수
있습니다.

책의 내용을 오디오 음성 샘플로 들어볼까요 ?
알라딘 서점의 작가소개입니다.

유리 슐레비츠 (Uri Shulevitz) - 폴란드에서 태어났다. 유태인인 그의 가족은 2차 대전의 포화에 휩싸인 조국을 탈출하여 유럽을 떠돌았다. 이때의 유랑살이는 어린 슐레비츠의 예술적 감성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그는 1975년에 뉴욕으로 이주하여 미술 수업을 받기 시작했고, 1968년에 <세상에 둘도 없는 바보와 하늘을 나는 배>로 칼데콧상을 수상했다.

보물
유리 슐레비츠 지음, 최순희 옮김
/시공주니어/한글 번역 책입니다.

Posted by Gemini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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