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딸은 예쁜 그림과 공주 그리고 요정과 같은 내용의 책들을 좋아해요. 좋아하는 것을 안겨 주어야 조금이라도 읽고 듣고 하겠지요.
결과는 성공. 어찌되었던 한권씩 시간이 날때마다 읽어 보더니 재미있다고 하네요.
책의 내용은 부모를 따라 여우비 섬으로 휴가를 온 두 소녀가 일주일 동안 일곱 요정들을 구해내는 판타지 이야기로, <해리포터>, <나니아 연대기>,<반지의 제왕> 등의 책들이 주로 남자들이 좋아하는 도전과 힘든 여정을 소재로 삼고 있다면 이 '레인보우 매직 시리즈' 는 주인공에게 우연히 찾아온 마법, 친구들의 도움, 힘을 합해 싸우는 설정 등 협동과 우정을 배우게 하는 소녀들을 위한 판타지 시리즈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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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리즈의 처음 나온 것은 <빨강 요정 루비>, <주황 요정 오렌지>, <노랑 요정 민들레>, <초록 요정 잔디>, < 파랑 요정 사파이어>, <남빛 요정 블루베리>, <보라 요정 라일락> 의 총 7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저희 집은 딸이 원하니 그 이후에 출판된 14권까지 구입하게 되었네요.^^
처음 7권은 책과 CD가 분리되어 판매되었는데 나중에 나온 책들은 책의 뒷면에 CD가 같이 보관 할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서 CD관리가 더 편해졌네요. 가끔은 책은 있는데 CD가 사라지는 경우가 많아서 이런 구성이 더 좋은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