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rry Spinelli 작가의 뉴베리 상(The Newbery Medal)을 받은 " Maniac Magee " 로 즐기는 영어소설이며, 한글로 번역된 제목은 ' 하늘을 달리는 아이 ' 입니다.

추리나 SF, 퀴즈를 좋아하는 아들이 한 번 읽고는 재미는 별로라고 하네요.
다만, 꿈을 잃지 않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고 언젠가 다시 읽고, 도움이 되길 바라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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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오디오는 책이 처음 시작되는 부분입니다. 들어보세요.^^
책의 줄거리와 작가의 소개는 알라딘 서점에 있는 내용을 인용합니다.

제프리 라이언 매기라는 한 고아가 진정한 가정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리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겪게 되는 인종 간의 갈등을 아이들만이 갖는 순수한 우정을 통해 화해시켜나가고 있다. 매기는 세 살 때 끔찍한 기차 사고로 부모를 잃고 삼촌 집에서 살게 된다. 하지만 삼촌과 숙모는 앙숙처럼 지낸다. 단지 엄격한 가톨릭 신자였기 때문에 이혼을 하지 않았을 뿐이다.

이런 숨 막히는 곳에서 더 이상 견디지 못한 매기는 12살 때 삼촌 집을 나온다. 이때부터 매기는 뛰기 시작한다. 그 후 1년이 지나 마침내 흑인과 백인이 보이지 않는 선에 의해 구획되어져 살고 있는 투밀즈에 도착한다. 천부적인 운동에 재능을 가진, 그리고 순수한 마음을 가진 매기는 매니악(무엇이든지 다 해낼 것 같은 폭발적인 에너지를 갖고 있는 사람)이라는 별명을 얻으면서 투밀즈에서 전설을 만들어간다.

1960년대 미국에서 흑인과 백인 간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야기가 전개되는 내내 매기는 참된 가족을 찾으려고 계속해서 떠돌아다닌다.

1990년 미국에서 출간되어, 뉴베리상과 보스턴글러브-혼북상을 이례적으로 동시에 수상한 작품이다.

제리 스피넬리 (Jerry Spinelli) - 1941년 미국 펜실베니아 주에서 태어났다. 게티즈버그 대학에서 공부한 뒤 그 다음 해 존스 홉킨스 대학에서 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로 뉴베리 상을, 로 뉴베리 아너 상을 받았다. 그 밖의 작품으로 <문제아>, <스타걸>, <돌격대장 쿠간> 등이 있다.

Maniac Magee (Paperback + CD 4장) - 8점
제리 스피넬리 지음/JYbooks(제이와이북스)
Posted by Gemini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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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ew Clements 의  " Lunch Money " 는 아이에게 경제에 대한 개념을 알려줄 수 있는 소설이며, 한글로 번역된 제목은 '꼬마 사업가 그레그' 입니다.

운동과 공부도 잘하는 Greg Kenton 주인공이 심부름으로 용돈을 버는 것과 이자에 대한 개념 이해 그리고 코믹 만화책으로 Maura Shaw 와 동업하는 과정, 마지막으로 학교에서 벌어들인 이익으로 기부까지 하는 과정에서 어린이의 관점으로 경제에 대한 이해를 알려주기에 충분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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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아들도 이 책을 읽고 나서는 용돈을 이자가 많이 나는 통장으로 바꿔주라고 하더군요...

오디오 파일은 작가의 음성으로 이 책을 쓰게 된 동기를 말하는 인터뷰 형식입니다. 들어볼까요 ?
 

Lunch Money (Unabridged, Audio CD) - 8점
Clements, Andrew/Listening Library
Posted by Gemini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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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책은 His Dark Materials입니다.
제 1편 Golden Compass, 2편 The Subtle Knife, 3편 The Amber Spyglass 로 이루어져 있고
그 중 1편 Golden Compass 가 최근에 영화로 만들어져 개봉되었습니다.
영화로 만들어진다고 해서 그랬는지 한글 번역본도 나와 있더군요.
하긴 요즘은 아마존에서 히트가 되는 책들은 한국에서도 발빠르게 번역서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01

사실 초등 3학년의 배경지식이나 인지 수준으로 절대 권력에 대한
비판이라던가 작가가 의도했던 심중을 다 이해하기는 어렵겠지요.
하지만 영어공부를 하면서 재미라는 것이 중요한 동력이기 때문에
지금은 스토리를 이해하는 수준에서 읽는 책이지요.
더불어 좋은 책, 엄마가 읽어 줬으면 하고 바라는 권장도서 내지는
금딱지 은딱지가 붙어 있는 수상작들도 같이 읽어야 겠지요.

이 책을 처음 읽는 아이라면 demon 이라든가
이런 새로운 용어들이 낯설겠지만
아들은 harry poter, artemis fowl 같은 환타지 소설을 이전에
읽었기 때문에  생소하게 느껴지지는 않는가 봅니다.

이 책이 듣기용으로 좋은 이유는 보통 다른 오디오 북과는 달리
성우 한 명이 녹음한 것이 아니라서, 꼭 라디오 극장을 듣는 것처럼
감정이 실린 여러가지 목소리로 들을 수 있어서 아주 재미있다는 것입니다.

울 집에서 읽고 있는 책은 3권 합본이라 두께가 만만치 않은데요,
harry potter 를 읽은 이후에는
이런 두께의 책도 부담스러워 하지 않게 되더군요.

겨울 방학동안 사서 쟁여 놓은 책 중에서
다음에는 어떤 책을 고를 지 기대되네요!


이 책의 처음 내용을 오디오 음성으로 들어볼까요 ?

His Dark Materials (Omnibus) (paperback) - 8점
필립 풀먼 지음/Alfred A. Knopf
Posted by Gemini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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