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보자마자 딸아이가 " 재미있겠다.!! " 라는 감탄사와 함께 그 자리에서 단숨에 읽어보더니 재미있다. 라고 하네요.^^
그림동화로 수학에 대한 개념을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이야기책으로 가족 파티를 통해 수학의 개념을 즐겁게 이해시켜줍니다.
컴퍼트 아저씨의 요리
책의 내용은 컴퍼트 부부는 오랜마넹 평소 보기 어려웠던 가족과 이웃을 초대해 파티를 열기로 한다. 초대할 손님은 모두 서른두 명. 그래서 컴퍼트 부인은 한 식탁에 네 명씩 앉는 것으로 계산해 여덟 개의 식탁과 서룬 두개의 의자를 마련하고 컴퍼트 아저씨는 스파게티와 미트볼을 준비하고. 하지만 먼저 도착한 손님들이 마음대로 식탁 배치를 바꾸기 시작하면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아줌마의 고민이 시작되네요.
여차하면 손님들이 앉을 식탁수가 모자라게 되기 때문. 이런 상황에서 사정을 아는 컴퍼트 부인만 속이 타지만, 식탁 배치를 둘러싼 한바탕 소란 끝에 결국 원래 컴퍼트 아주머니가 원하던 대로 배치가 이루어지면서 32명의 손님들은 모두 자리에 앉을 수 있게 됩니다.
식탁배치가 정상이 되었네요.^^
작가 매릴린 번스는 재치있는 표현과 유머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수학이 저절로 좋아지도록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엄마가 아이와 함께 총 몇명의 손님인지, 그리고 준비해야 할 것은 몇 개 인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물음을 던지고 아이가 어떻게 설명하는지를 들어보고 수학에 대한 개념이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알려주시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자인 마릴린 번즈 (Marilyn Burns)의 말을 소개합니다.
이 책에 담긴 수학적인 내용들은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짜여져 있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읽는다면 아이들 스스로 상상력을 발휘해 나름대로의 해석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아이들은 이야기를 읽는 도중에 의견을 제시하거나 질문을 던지게 될 것입니다. 또 어떤 아이 들은 그림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 하기도 할 것입니다. 물론 이야기를 일단 끝까지 다 듣고 싶어 하는 아이들도 있을 테고요. 부모님들은 아이들이 이야기에 참여하고 그것을 스스로 이끌고 나갈 수 있게 옆에서 격려해 주시면 됩니다.
작가 소개
마릴린 번즈 (Marilyn Burns) - 1941년 미국 브룩클린에서 태어나 뉴욕 시러큐스 대학교를 졸업한 뒤 캘리포니아에서 교사로 일했다. 1984년 '마릴린 번즈 교육협회'를 설립해 교사들을 위한 수학지도서를 만들었으며, 1996년 국립 수학교육감 협의회가 수여하는 '글렌 길버트 내셔널 리더십상'을, 1997년 여성수학인협의회에서 '수학교육에 공헌한 이에게 수여하는 루이스 헤이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수학 별거 아냐!>, <생각하는 연습을 하자> 등이 있다.
박여영 -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를 졸업했다. 영화 월간지 '로드쇼'에서 편집 어시스턴트와 번역을 담당했고, 부산영상위원회 기획팀장으로 일했다. 현재 전문번역가 겸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데비 틸리 (Debbie Tilley) - 현재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고양이 두 마리, 강아지와 함께 사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 <공룡의 저녁 식사> 등이 있다.
주인공인 리디아의 정원에 피어 있는 꽃들이 화사하게 그려져 있어서 읽는 사람의 마음을 환하게 해주며, 리디아의 따뜻한 마음으로 인하여 가족간의 사랑을 찾는 이야기로 설명글이 아닌 리디아가 가족이나 외삼촌에게 보내는 편지글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사진(enlarge)을 클릭하면 편지의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가족간의 사랑과 '꽃'이라는 자연을 함께 표현하여 따뜻하고 아름다운 그림책으로 구성된 이 책은 1998년 칼데콧 명예도서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알라딘의 독자 리뷰를 보면 어른들도 이 책에서 감동을 받은 내용이 있는데, 저 또한 뭉클한 느낌을 받았는데, 삶을 아름답게 살 수 있도록 자극를 주는 요소와 아이를 통해서 어른이 깨우침을 받는다는 교훈이 잘 표현되어 있어서 감동을 받은 것 같습니다.
엄마가 아이에게 읽어주면 좋은 책으로 추천하며, 영어오디오 녹음도 소녀의 음성이 바이올린 배경소리 후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노트를 넘기면서 기차소리 등 책의 내용을 읽어주는 것이 매우 현실감있게 느낄 수 있습니다.
초등학교 여자아이에게 일기 쓰는 것에 대한 자연스러운 동기부여와 함께 영어그림책을 보고 들으면서 즐기는 영어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출처 : 알라디 서점의 책 소개
꽃과 꽃보다 더 아름다운 아이의 마음으로 이루어내는 멋진 기적을 그린 책이다. <도서관>에서 책읽기에 몰입된 소녀 엘리자베스 브라운을 그려내었던 사라 스튜어트가 이번에 그려낸 소녀는 원예에 몰입한 소녀이다. 시골에서 할머니와 함께 정원을 가꾸던 리디아는 아버지의 실직으로 도시의 외삼촌 댁에 맡겨진다. 도시에 도착해서 만난 외삼촌은 잘 웃지도 않고 무뚝뚝한 사람이다. 리디아는 외삼촌을 웃게 하기 위해 비밀준비를 하기로 한다. 리디아는 시골 할머니가 보내주는 꽃씨를 열심히 가꾸어 나가고 주위의 사람들도 하나 둘씩 돕기 시작한다. 어느 날, 쓰레기로만 뒤범벅되어 있는 옥상을 발견한 리디아는 아주 기뻐한다. 마침내 독립 기념일에 옥상으로 외삼촌을 초대한 리디아는 아주 놀라운 광경을 외삼촌에게 선물한다. 쓰레기장이었던 옥상은 어느새 온갖 화초가 자리잡은 '멋진 정원'으로 거듭나 있었다. 감동과 놀람으로 외삼촌은 꽃으로 뒤덮인 케익을 리디아에게 선물한다. 아버지가 취직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시골 집으로 돌아가는 리디아를 배웅하러 외삼촌 식구들이 플랫포옴에 다 모였다. 처음 리디아가 왔을 때, 그 어색함은 어느새 사라지고, 진심으로 아쉬워하고 섭섭한 표정이 가득한 이별 모습. 리디아는 다시 본격적인 원예사로 돌아간다. 할머니의 손을 잡고. 수채화로 그려낸 맑은 그림이 꽃과 만나 더욱 화사하다.
저자 소개 이복희 - 1971년에 태어나 오랫동안 어린이 책을 만들었다. 옮긴 책으로 <괴물 예절 배우기>, <리디아의 정원> 등이 있다. 데이비드 스몰 (David Small) - 미국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에서 태어났다. 예일대학에서 미술을 공부하고 석사 학위를 받았다. 신문사에서 내는 출판물에 삽화를 그리고, 뉴욕 타임즈의 서평 전문기자로 활동했다. 1998년에 <리디아의 정원> 이 칼데콧 아너 북 리스트에 선정되었고 2001년 <대통령이 되고 싶다고?> 로 칼데콧 상을 수상했다. 사라 스튜어트 (Sarah Stewart) - 미국 텍사스에서 자랐고, 대학에서 라틴어와 철학을 전공했다. 간결하면서도 재기 발랄한 글이 특징으로, 지은 책으로는 <도서관>, <리디아의 정원> 등이 있다. <리디아의 정원>으로 1998년 칼데콧 아너 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