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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7.07 The Happy Day - 코를 "킁킁" 영어그림 동화책

화려한 색감은 아니지만 따뜻한 이야기로 이루어진 책을 소개합니다. 루스 크라우스가 지은이고 마크 사이먼트가 그려서 칼데콧상을 받은 The Happy Day(번역책 이름 : 코를 "킁킁") 책으로 즐기는 영어공부입니다.

숲 속의 동물들이 겨울 잠이 들었다가 봄을 알리는 예쁜 꽃의 냄새를 맡고 깨어난다는 내용의 그림책으로 수묵담채화처럼 흑과 백만으로 색칠되어 겨울의 고요함을 생생히 전달합니다. 봄을 알리는 꽃의 선명한 노란 빛깔이 드디어 생명의 계절이 시작되었음을 알려주고 있어, 색채로 의미를 전달하는 방식이 인상깊으며, 1950년 칼데콧 명예도서상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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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책의 줄거리로 소개된 내용입니다. 겨울 잠을 자던 조그만 들쥐, 커다란 곰, 기는 달팽이, 귀여운 다람쥐, 조금 큰 마르모트들이 겨울잠을 잔다. 밖에 눈은 펄펄. 고요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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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시작되는 동물들의 "코를 킁킁"과 질주, 그리고 노란 봄꽃 한 송이의 발견과 경이감!

작가 소개

루스 크라우스 (Ruth Krauss) - 미국 볼티모어에서 태어났으며, 피바디 예술학원에서 그림과 음악을 공부했고, 뉴욕 파슨 스쿨 응용 미술과를 졸업했다.
"풍부한 상상력을 타고 났으며, 어린이들의 실생활에서 끊임없이 작품의 초점을 찾아 내려고 한다."는 호평을 얻고 있는 그녀는 20권 이상의 어린이 책을 썼으며, <아주 별난 집> 이외에도 뛰어난 작품이 많다.

마크 사이먼트 (Marc Simont) - 1915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다. 전통과 자유를 모두 중요하게 생각한 부모님을 따라 파리, 바르셀로나, 뉴욕을 두루 거치며 교육을 받았다. 프랑스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던 아버지로부터 그림을 배웠고, 1935년 미국에 정착하여 1939년 첫 작품을 발표한 이후 100여 권의 책에 그림을 그렸다.뉴욕 디자인 아카데미에서 수학했으며, 교사, 초상화가, 삽화가, 빌딩 벽화로 활동하기도 한 그는 워싱턴 국회 도서관의 벽화를 그리기도 했다.

"그림책의 일러스트레이터는 작가의 글을 자기의 것으로 받아들이되, 그것을 새로운 차원으로 해석해야 한다"라고 말하는 그가 지은 책으로는 1949년 칼데콧 명예상을 수상한 <코를 킁킁>, 1957년 칼데콧 상을 수상한 <나무는 좋다>, 그 밖에 <내 동생 앤트>, <떠돌이 개>, <왜 코끼리만? (How Come Elephants?)> 등이 있다.

코를 "킁킁"
루스 크라우스 글, 마크 사이먼트 그림, 고진하 옮김/비룡소
Posted by Gemini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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